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6월 24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위치한 ‘전남 글로컬 K-에듀 센터’를 방문해 센터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현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센터의 구축과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8월로 예정된 개소식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지에서는 센터의 안정적 개소와 조기 정착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모니터링단은 오는 8월 29일로 확정된 개소식의 실무 준비 상황을 트로이대학교 관계자들과 공유하며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센터 공간 조성과 핵심 업무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과 함께, 몽고메리 한인회, 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 한인체육회 등 지역 단체들과의 협의도 병행하여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구 몽고메리 한국학교(교장 구기용)는 K-에듀 센터에서 운영 예정인 문화교류 프로그램 ‘K-Wave Day’를 위해 장구, 서예 도구, 한글 도서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기증했다. 해당 자료들은 향후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남형 글로벌 교육 기반을 해외에 확장해 나가며, 학생들의 세계 시민 역량과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