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서현수)는 지난 6월 27일, 구미국방벤처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와 방산 기술개발 및 경영지원을 위한 신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산동금속공업(주) △(주)알에프온 △(주)에이프로세미콘 △(주)완성 △(주)케이알엠 △(주)테크로보틱스에어리어 등으로, 반도체, 드론,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이날 행사는 서현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기업별 기술 및 제품 소개, 국방벤처사업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협약기업들의 방산 분야 진입을 돕기 위해 실질적인 정보와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구미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과제 개발비 지원, 기술 자문 연계, 전시회 참가 지원, 개발품 전투실험, 홍보물 제작, 유관기관 및 체계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서현수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이 국방 분야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주선 경상북도 반도체방산과장은 “이번 협약이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국방벤처센터는 2014년부터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산하 기관으로 운영 중이며, 현재 총 65개 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이들 기업은 방산 분야에서 2,2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총 1,001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