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건설현장 안전 책임질 ‘보행안전도우미’ 양성 본격화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보령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보행안전도우미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여성 친화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보령시대전지방고용노동부보령지청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보령시기업인협의회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 보령시협의회대한전문건설협회 보령시운영위원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행안전도우미 양성과정 운영건설업체 취업 연계수료생 사후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함으로써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보령시는 행정적 지원과 예산 확보고용노동청 보령지청은 건설업체 홍보와 취업 연결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보행안전도우미 교육과정 운영기업인협의회와 건설 관련 단체는 취업처 발굴 및 고용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7월부터 보행안전도우미 교육과정을 개강하고연말까지 수료생의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를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안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지역 여성을 위한 건설현장 일자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보령형 일자리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06.30 12:46 수정 2025.06.30 12:46

RSS피드 기사제공처 : 시민뉴스 / 등록기자: 김진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