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청소년문화의집(관장 심승무)은 오는 7월 6일 오후 1시 4층 공간에서 청소년의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는 체험형 축제 '스트레스 해소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업, 진로, 또래 관계 등으로 누적된 청소년의 일상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개인에게 맞는 셀프케어(self-care) 방법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참여 청소년들은 스트레스 취약성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자신을 이해하고,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간단한 문제 풀이를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성취 경험을 제공하는 '집중하장', 만들기(슬라임)와 촉감 체험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만들장'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4개의 놀이형 요소들이 마련되어 있다.
'스트레스 해소장'은 2025년 강동구 청소년 참여예산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실제 행사로 구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한다.
천호청소년문화의집 심승무 관장은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청소년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이해'를 주제로 한 축제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스스로를 돌보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호청소년문화의집은 강동구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설이다. 청소년 관장 사업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기구를 비롯해 공유도시, 공유부엌 등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청소년 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설과의 대외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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