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C교원투데이--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민선 8기 3년을 맞아 그간의 행정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인구·예산부터 경제, 복지, 문화, 환경까지 전 분야에 걸쳐 구민 생활지표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구는 2022년 7월 출범한 민선 8기 이후 ‘살기 좋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유성’을 목표로 지역 현안에 집중한 결과, 각종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27일 밝혔다.
■ 인구증가와 재정 확장… 도시 역량 커져
구에 따르면, 2022년 6월 35만 2844명이던 인구는 2025년 6월 현재 36만 7488명으로 1만 464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성구 예산은 6603억 원에서 7916억 7100만 원으로 20% 가까이 확대되며 행정 재정역량 또한 강화됐다.
■ 창업·상권 활성화 성과… 골목형상점가 18배 증가
경제 분야에서는 특히 창업과 소상공인 지원 성과가 두드러졌다. 창업·청년 지원시설은 불과 3년 전 1곳에서 21곳으로 21배 늘었으며, 골목형 상점가는 같은 기간 1곳에서 18곳으로 확충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크게 확대돼, 착한가게업소는 46개소에서 61개소로, 경영회복·특례보증·에너지 지원은 6072건에서 1만 639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도 21건에서 49건으로 2배 이상 늘어 기업친화도시로의 면모를 더했다.
■ 복지부터 문화까지… 생활 인프라 대폭 확충
복지·돌봄 부문에서는 스마트경로당이 65개소에서 120개소로, 국공립어린이집은 20개소에서 37개소로 대폭 확대됐다. 장애인 복지시설도 26개소에서 28개소로 늘었다.
문화·교육 인프라도 꾸준히 확충됐다. 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은 8개소에서 18개소, 마을 커뮤니티 공간은 3개소에서 17개소로 5배 이상 증가했다. 디지털 전환(DX)지원센터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되며 미래 교육 기반을 넓혔다.
■ 안전·환경 분야도 ‘체감도’ 높은 성과
교통·환경 및 안전 분야에서도 개선이 두드러졌다. CCTV는 1105대에서 1501대로, 재난 안전시설은 303개소에서 451개소로 늘었다. 도시숲 및 공원은 193개소에서 218개소, 그늘막도 172개소에서 220개소로 확대되며 주민 체감형 시설이 크게 증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지표가 대부분 높아졌다”라며 “남은 1년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