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 송린이음터가 지난 26일,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2025 송린 문화의 날 - 비트 위의 마술사’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스트리트댄스와 마술이 결합된 이색 복합 퍼포먼스로, 전통적인 공연 형식을 탈피해 역동성과 환상적인 시각 효과를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은 2층 커뮤니티 계단에 모인 시민 100여 명의 뜨거운 호응으로 열기를 더했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 아닌,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돼 관람객이 간단한 비보잉 동작을 따라하거나 마술에 직접 참여하는 등 공연팀과 관객이 호흡을 주고받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무대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됐다.
관람객들은 “마술과 춤이 함께 나오는 공연은 처음이라 신선했다”,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이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린이음터는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체험·예술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송린 문화의 날’은 매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로 시민과의 문화적 접점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