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력협회(대표 류제형)가 6월 26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 바자오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둥성웨이하이과학기술서비스협회(회장 왕타오)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한중 간 산업기술 교류 및 글로벌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혁신 성과, 미래 협력, 상생 발전’을 주제로 열린 한중일 혁신협력대회 및 한중일 혁신합동센터 개소식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양국 간 기술 및 산업분야 협력을 넘어 사회적 가치 실현까지 포괄하는 전략적 동맹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 과학기술부 천자창 차관은 “공동 연구와 인문 교류를 통해 세 나라의 과학기술 협력 수준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는 혁신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 스타트업 기술-시장 연결의 가교
이번 협약은 한국의 기술혁신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중국 산둥성의 대규모 시장 및 과학기술 인프라와 연계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산둥성은 정부의 적극적인 과학기술 지원정책과 산업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매우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아 왔다.
더라인의 중재 역할, 성공 협약 이끌어
이번 협약에는 기술경영 컨설팅기업 ‘더라인’이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맡았다. 오랜 기간 중국 주요 인사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협상 과정을 조율하며 양측의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는 단순한 비즈니스 협력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전략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로 꼽힌다.
기술혁신과 사회공헌 융합 비전 제시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력협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를 넘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본격 나설 계획이다. 류제형 대표는 “기술 기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포용과 미래 인재 육성이 우리 협회의 핵심가치”라며 “협회 수익의 30% 이상을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및 교육 사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라인, 씨디메스, ADIALAB 등과 손잡고 글로벌 폐쇄몰 운영, 모바일 게임 유통, 스타트업 투자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수익 기반 사업을 통해 ESG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질 협력 위한 분야별 공동 추진 과제 도출
양 기관은 향후 다음과 같은 실천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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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 인공지능, 빅데이터, 바이오 등 첨단 분야의 공동 프로젝트와 전문인력 교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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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한국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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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지원: 양국 스타트업 대상 데모데이 개최 및 투자자 매칭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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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교류 확대: 전문가, 기업가, 청년층 등 전방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조성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과 중국이 산업기술 및 혁신 생태계 측면에서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의 언론과 공공기관, 학계가 주목하는 대형 행사 속에서 이뤄진 협약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과 창출에 대한 관심도 높다.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력협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 등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아시아 전역에 걸친 글로벌 혁신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 소개]
한국글로벌산업기술협력협회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및 기술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산업 기술 교류, R&D 협력,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기술과 시장을 잇는 통합형 지원을 제공하는 민간 협력 플랫폼이다.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 전략적 해외 파트너십 발굴 등을 통해 대한민국 기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www.kgaitc.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