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울산 울주군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거점 ‘울주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울주군은 지난 25일 웅촌면 울주군 중소기업경영지원센터 별관 2층에 조성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최길영 군의회 의장, 군의원,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 임원, 업종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3월 착공해 5월 준공을 마쳤다. 총 9,700여만 원의 군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86.4㎡ 규모의 공간에는 대기실, 회의실, 사무실, 탕비실, 화장실 등 실용적인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센터는 울주군 소상공인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소통하고 상담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군은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히 해결하고, 각종 지원사업 안내와 신청 대행,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거점이자 성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