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오는 7월 한 달간 종로 곳곳에서 일상 속 공연을 선보이는 ‘어디나 스테이지(Anywhere Stage)’를 개최한다. 보신각공원, 젊음의 거리, 묘동사거리, 창신초등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 무대는 7월 4일(금) 오후 5시 30분 보신각공원에서 열리는 ‘초여름콘서트’로, 정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부가 출연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7월 9일(수) 낮 12시에는 ‘젊음의 거리’에서 클래식 버스킹팀 ‘하루’가 ‘청량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무더위를 식히는 청량한 선율로 도심 한가운데를 채울 계획이다.
7월 18일(금) 오후 5시 30분에는 묘동사거리에서 ‘핫플콘서트’가 열린다. 다시 한 번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가 출연해 도심 속 핫플레이스를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 공연은 7월 21일(월) 오전 10시, 창신초등학교에서 열리는 ‘동심콘서트’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와 융합예술학부가 함께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공연을 준비한다.
종로문화재단 관계자는 “어디나 스테이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접하며 문화적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도심 속 문화소비의 기회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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