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영천시는 지난 20일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의 민간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수탁기관으로 씨제이 프레쉬웨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영천시가 경북도의 ‘우리동네 명품먹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별의별미 우로지 명품먹거리 조성사업’의 세부 실행 과제다.
주요 내용은 ▲우로지 구간 내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지역 특산물 활용 메뉴 개발 ▲지역 특성에 기반한 브랜드 및 시설 디자인 컨설팅 ▲상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등이며, 외식업소의 고유한 특색을 살려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이며, 총 10억 원의 예산 중 로컬브랜딩 지원에 5억 원, 경관 조성에 5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사업 대상 구간은 영천시 망정동 416번지 일원, 영천농협에서 세븐일레븐까지 약 500m 구간이다.
이번에 선정된 씨제이 프레쉬웨이㈜는 외식 컨설팅과 로컬브랜딩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향후 영천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외식업소 모집 공고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의 대표 먹거리 발굴과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