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아빠들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을 위한 ‘인천 100인의 아빠단’ 제7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인천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1일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에서 ‘인천 100인의 아빠단 7기 발대식 및 문화공연’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참여 가족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 100인의 아빠단’은 3세부터 9세까지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함께 모여 육아 고민을 나누고 양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그룹이다.
시는 2019년부터 올해 7주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육아정보 제공을 넘어,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기 발대식은 ▲아빠단 위촉장 수여 ▲활동 선서문 낭독 ▲아빠육아 버킷리스트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육아에 대한 각자의 다짐과 목표를 공유하며 결속을 다졌다.
특히 2부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주요공연은 ▲아빠들의 육아 여정을 응원 샌드아트 공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룡매직쇼 ▲솜사탕매직쇼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종이접기 체험존 ▲가족 포토존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웃고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인천시 김민정 영유아정책과장은 “아빠단 발대식을 통해 아버지들이 육아의 즐거움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아빠들이 주체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아빠단’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육아미션, 체험활동, 지역 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아빠들의 육아 자신감 제고와 자녀와의 유대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