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킴스클럽 전 지점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상생특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지원 차원에서 기획됐다.
기획전에서는 2025년 상반기 결산 베스트 상품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약 50여 종이 소개된다. 품목은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필수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용 고기, 제철 수박과 배추 등의 농축산물과 함께, 통살치킨과 전통 미숫가루 등 가공식품, 에코롤 화장지와 같은 공산품까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이 모든 제품은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유통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상생특가전’은 누적 거래액 29억 원을 달성하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자체 온라인 유통망이 부족하거나 오프라인 입점이 어려운 영세 중소기업이다. 이들에게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 채널인 킴스클럽과의 협업은 제품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또한 킴스클럽 입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품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제공할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단순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경기도의 우수 중소기업을 조명하고, 소비자들이 지역기업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소비자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