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젤투자협회(회장 조민식)는 지난 6월 10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에서 개최된 ‘2025 충청권 투자생태계 서밋(SUMMIT)’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충청권 투자환경의 현재를 진단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는 유동준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으며, 이후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된 두 개 세션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대전세종연구원, 충북연구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충청권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창업 환경, 투자 수요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간 연계를 통한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2세션에서는 강신형 충남대학교 교수가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SK에코플랜트, 액스비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간 및 공공 부문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제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과정에서의 현실적인 제약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행사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은 앞서 논의된 주제들을 중심으로 현장 교류를 이어갔다.
한국엔젤투자협회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투자자, 지자체, 유관기관이 함께 충청권 투자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다졌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연대해 지속가능한 지역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엔젤투자허브 소개
충청권 엔젤투자허브는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를 추진하지 못하는 유망 창업자와 투자처를 찾지 못한 예비 엔젤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엔젤투자 인식 제고, 투자자 발굴 및 네트워킹, 창업기업과의 매칭 등 충청권 지역 특성을 반영한 투자 생태계 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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