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창원특례시는 11일 시청 시민홀에서 ‘창원시 위생업소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 3월 31일 제정된 ‘창원시 위생업소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개최됐으며, 하반기 시행 예정인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의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의 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창원시 의창구, 성산구, 마산회원구 지부가 사업 지원 단체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담 상담사 인건비의 90%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구인업소 및 구직자의 등록·관리, 취업 알선, 외식업소 맞춤형 일자리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위생단체와 협력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창원시가 도입하는 사례다.
창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식업계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와 고용환경 안정화,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외식업소 무료 일자리 알선사업이 지역 고용시장 안정화와 침체된 상권 회복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