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 제조업 취업 지원…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도내 빈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청년 채용 촉진

6개월 이상 근속청년에게 훈련참여수당, 취업성공수당(1백만 원) 지원

제조업 분야 취업청년 임금 격차 완화를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기여

경상남도가 청년층의 지역 제조업 취업을 유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30일(120시간) 이상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입사해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훈련참여수당으로 월 20만 원(최대 3개월), 취업성공수당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경상남도는 해당 지원을 통해 청년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동시에,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는 지역 제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 20곳의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경상남도 일자리포털’에 게시, 기업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지원도 병행한다.


사업을 운영하는 (재)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지난 5월 26일 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이달 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조현준 경상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이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의 빈 일자리 해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의 지역 내 정착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동시에 꾀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사업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baro.gyeongnam.go.kr/baro)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일자리사업단(055-230-2914)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경남도청전경/경남도 제공


작성 2025.06.10 11:18 수정 2025.06.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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