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귀감이 되고 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열린 축제에선 푸드트럭과 푸드존에 다회용기 1만5000여개를 투입했다.
이어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축제’에선 다회용기 6만개를 공급하며 현장 쓰레기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했다.
이 회사는 단순한 친환경 구호가 아닌 실행 전략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는 지역 축제에서 58만개, 배달 주문을 통해 24만건의 다회용기 이용을 유도했다. 줄어든 폐기물만 약 77톤이다.
올해는 스포츠 경기 현장으로도 다회용기 보급을 확대해 지난달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홈경기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도는 올해 수원삼성 홈경기에만 11만개 이상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축제, 스포츠경기, 영화관, 카페까지…도심 일회용품 사용을 체계적으로 줄이는 ‘생활 밀착형 환경 실험’이 진행하고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다회용기 확산은 환경보호와 앞으로 생활화해야 하는 구조적 대안”이라며, “영화관, 카페 세척기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회용기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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