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물금 나래메트로시티 지역경제에 새 활력

물금 나래메트로시티, 양산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권해철 기자] 양산시가 물금 나래메트로시티를 시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난 29일 양산시청에서 공식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나래메트로시티는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복합상권으로, 다양한 상점과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어 향후 더 많은 고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지역 상권 재도약(양산시 제공)


그동안 양산시에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이 없었으나, 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구역 내 점포 밀집 기준을 완화했다. 

이로써 나래메트로시티 상가가 지정 요건을 갖추며 공식적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구역에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단일 상인회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 지정 가능하다. 지정 시 환경개선 및 공동마케팅 등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도 주어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지정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상권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자생력을 갖춘 지역 상권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필 나래메트로시티 상인회장은 “제1호 골목형상점가라는 책임감을 갖고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보다 활기찬 지역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5.05.30 20:14 수정 2025.06.02 21:31

RSS피드 기사제공처 : 소상공인연합신문 / 등록기자: 권해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