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탄생과 인종 간 장벽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린 브로드웨이 히트작, 뮤지컬 〈멤피스〉가 다시 돌아왔다. 오는 6월 17일부터 9월 2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멤피스〉는 1950년대 인종차별이 극심하던 미국 남부 ‘멤피스’를 배경으로, 백인 DJ 휴이와 흑인 가수 펠리샤의 사랑과 음악, 사회적 투쟁을 담아낸 작품이다. 2010년 토니상 4개 부문을 휩쓴 이 뮤지컬은 ‘음악이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한다.

16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의 러닝타임 동안 관객은 열정적인 로큰롤 퍼포먼스와 함께 인물들의 갈등과 성장을 따라가게 된다. 이번 한국 공연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휴이 역에는 박강현, 윤소호, 이충주가, 펠리샤 역에는 린지, 김수하, 정인지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데라리 역의 김대현·임준혁, 글래디스 역의 박혜나·정영주 등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무대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영상 연출과 조명 효과로 무대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며, 시대적 배경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14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으로 구성돼 있다. 티켓 예매는 티켓캐스트를 통해 가능하다.
뮤지컬 〈멤피스〉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를 넘어, 시대와 인종을 뛰어넘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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