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자원봉사센터, 주택화재 현장에 희망의 손길 전해

[보령=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보령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희준)는 지난 15일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과 깔끔이 봉사단 등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천동 주택화재 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지난 13일 발생한 화재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내부가 전소되었다. 봉사자들은 현장을 방문해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후 즉시 복구 활동에 착수했다.

 

봉사자들은 화재 이후 대처방안을 고심하던 고령 노부부를 위로하는 한편, 검게 그을린 잿더미가 된 가구와 생필품을 분류하고 폐기물을 정리해 안전하게 외부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강희준 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서로가 힘든 순간에 손을 내밀 수 있기에 우리 사회는 더욱 희망찬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작성 2025.05.16 10:16 수정 2025.05.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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