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립대학교 웰니스6차산업학과는 5월 8일, 상상 콘텐츠 연구소 이종원 소장(여행 작가)을 초청하여 “웰니스 관광 우수 사례”를 주제로 학과 1,2학년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육성법을 앞두고, 웰니스 관광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전략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치유와 체험 중심의 웰니스 콘텐츠 기획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강의 첫 번째 주제는 웰니스 관광의 정의와 테마 분류였다. 이종원 소장은 웰니스 관광의 핵심 키워드로 ‘건강’과 ‘체험’을 강조하며, 관광 테마를 뷰티/스파(한방), 숲 치유, 힐링, 명상 네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관광 콘텐츠가 단순히 휴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 경험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국내외 웰니스 관광의 다양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다. 뷰티 스파, 자연과 예술이 융합된 숲 치유 프로그램, 명상을 결합한 힐링 콘텐츠 외에도, ‘기’와 ‘꽃’을 테마로 한 체험형 공간, 힐링 포토존 및 전망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카페,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1인 한정식’, ‘1인 삼계탕’ 등 혼밥 콘텐츠, 친환경 숙박, 유니크한 볼거리, 별별 마을 등다채로운 기획 사례를 통해 웰니스 관광의 창의적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소장은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감동이 달라진다”며, 단순한 포토존이라도 감각과 스토리를 결합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웰니스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창업 전략이 소개됐다. 전남 강진의 ‘푸소’ 프로그램을 사례로 들며, 농가 숙박, 농산물 직거래, 청년 창업, 인구소멸 대응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연계된 창의적 웰니스 모델의 효과를 설명했다. 특히 ‘푸소’는 단순한 관광이 아닌 농촌과 도시, 소비자와 생산자를 잇는 연결 플랫폼으로 소개되며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종원 소장은 “오늘 웰니스6차산업학과 학생들과 웰니스 관광의 미래와 가능성에 대해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지역의 자원에 창의적인 스토리를 입힌다면 누구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창규 웰니스6차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웰니스 관광과 관련된 실제 사례와 콘텐츠 기획 전략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웰니스를 융합한 미래형 관광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 한국IT산업뉴스 대학생(전남도립대학교 웰니스6차산업학과 24학번 객원기자 단장 이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