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업고등학교, ‘제26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서 금1·동1

광주공업고등학교 씨름부가 지난 3~5일 충북 증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6회 증평 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금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등부 개인전 청장급(80이하)에 출전한 문성혁(3학년) 선수는 예선전에서 승전보를 이어가며 준결승까지 내달렸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마산용마고 이원중 선수까지 들배지기와 안다리기술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결승전에서는 대구영신고 이상빈 선수에게 첫 경기를 내줬으나, 두 번째와 세 번째 경기에서 앞무릎치기, 들배지기 되치기 기술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문 선수는 지난해 대통령기 전국 씨름대회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씨름대회’ 2관왕을 차지한 이후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게 됐다.

 

고등부 개인전 소장급(75이하)에 출전한 이남기(2학년) 선수는 준결승까지 무난히 진출했으나, 준결승 상대 대구영신고 백재현 선수의 벽에 막혀 동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고등학교 진학 후 첫 메달을 차지한 이 선수는 광주공업고등학교 씨름부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었다는 평가다.

 

15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광주공업고등학교 씨름부는 올해 3월 천하장사 출신 이슬기 장사가 지도자로 부임한 것을 계기로 씨름 명문학교로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작성 2025.05.14 10:59 수정 2025.05.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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