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부자출(玉不自出)’은 『홍재전서(弘齋全書)』에 수록된 정조의 글에서 유래한 성어로, ‘옥은 저절로 세상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 옥을 캐는 사람에 의해 비로소 세상에 나오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곧, 아무리 훌륭한 재능이나 가능성도 누군가의 노력과 수고가 없이는 세상에 드러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옥 역시 누군가 그 원석을 캐내야만 빛을 발할 수 있으며, 자르고 다듬고 갈아 형태를 갖추어야 비로소 진정한 보석으로 완성된다.
이 성어는 ‘좋은 결과 뒤에는 반드시 숨은 노력이 있다’는 교훈을 전한다.
성공한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해 끊임없이 정진할 때에야 비로소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정성껏 심은 씨앗만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듯, 모든 성취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고와 인내의 결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