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은 13일,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 정무 분야 주요 인사들에게 경기도의 일자리 정책과 주요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현장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KF는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기관으로, 한국과 세계 각국 간의 문화·정책 교류를 통해 국제 사회의 한국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뉴질랜드 해밀턴 시장, 리비아 농림축산부 차관, 스페인 라스팔마스 시장, 미국 국무부 외교사절국 지국장 등 7개국의 고위 공직자들이 참여해, 경기도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은 일자리 통합 플랫폼, 주 4.5일제 도입 시범 사업, 여성 및 중장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 등 경기도형 일자리 정책을 소개하고 그 운영 실적을 공유했다.
방문단은 재단이 직접 운영 중인 실습 기반 교육 시설과 창업 지원 공간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책 추진 과정과 다양한 계층 및 지역에 맞춘 지원 방식에 대한 활발한 질문이 오갔다.
해외 인사들은 “경기도의 일자리 정책이 지역 특성에 맞춰 세밀하게 설계되어 있는 점이 인상 깊다”,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체계적인 접근이 눈에 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재단 측은 이번 교류를 발판으로,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넓혀 나가고 경기도형 일자리 모델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 일자리 정책에 대해 해외 고위 인사들이 깊은 관심을 보여주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대해 경기도의 일자리 모델이 국제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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