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을 칼럼] 과천을 위한 사람 – 미래를 향한 철학과 약속

[중소기업연합뉴스] 김준수 기자 = 정치는 공간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돌보는 일입니다. 과천은 더 이상 ‘지나가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 살만한 도시, 함께 꿈꾸는 도시’여야 합니다. 그 변화를 위해, 나는 단지 정책을 준비한 사람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 그 사이를 잇는 철학을 준비해 온 사람입니다.

 

1. 과천, 수도권 중심에서 자족하는 도시로 과천은 수도권 중심에 있지만 중심이 되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서울과의 경계에서 늘 보조적 기능을 수행해왔고, 정부청사 이전 이후 지역경제의 기초가 흔들렸습니다. 이제는 지식과 창조의 경제도시로 재구성되어야 합니다.

 

• 정부청사 유휴부지의 재창조: 4차 산업혁명 기반(인공지능, 바이오, ESG) 클러스터 유치

•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 ‘과천형 청년벤처 허브’ 조성, 청년주택·창업자금 패키지 지원

• AI·금융기술·문화콘텐츠 기업 유치: 기업환경 개선,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경제는 도시의 뼈대이지만, 사람은 도시의 심장입니다. 과천을 사람 중심의 창조도시로 이끌겠습니다.

 

2. 교통은 권리입니다 – 연결되고 순환하는 도시, 교통은 인프라가 아니라 시민의 ‘시간’과 ‘삶의 질’입니다. 출퇴근의 불편, 통행의 불균형은 곧 일상의 피로로 쌓입니다. 과천이 더 이상 단절된 섬이 아니라, 연결된 도시로 거듭나야 할 이유입니다.

 

• GTX-C, 인덕원~동탄선 최적화 정차 유치 및 연결성 강화

• 친환경 자율주행 셔틀 시범도입: 과천순환형 스마트 교통망

• 노약자·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교통 인프라 확대

• 자전거도로·보행자 친화 구역 정비, 사람이 걷기 편한 도시는 마음도 열린 도시입니다. 연결된 길이 곧 열린 민주주의의 통로입니다.

 

3. 아이가 자라는 도시, 교육이 살아 있는 도시, 도시는 아이의 웃음소리를 통해 성장합니다. 교육은 단지 입시가 아니라, 한 아이가 시민으로 자라나는 ‘공동체의 심장’입니다.

 

• 과천형 공공교육 모델: 공립 유치원 확대, 마을교사 연계교육

• AI, 코딩, 예술융합 교육 인프라 확장

• 청소년 진로탐색 복합문화공간 조성

• 고교 평준화 이후 진로 다양성 보장 정책 마련, 교육은 ‘투자’가 아니라 ‘약속’입니다.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과천, 부모가 믿을 수 있는 과천을 만들겠습니다.

 

4.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품격도시, 청계산과 관악산이 품은 도시 과천은 이미 자연이라는 가장 위대한 자산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그 자산을 시민과 함께 누릴 ‘삶의 문화’로 전환할 때입니다.

 

• 청계산~도심 생태축 연결 프로젝트

• 경마공원 부지 공공성 재구성 논의 개시: 시민공론장 중심

• 시민문화예술회관 및 거리예술 활성화

• 야외 도서관, 사색의 길, 문학공원 등 감성 기반 공간 조성, 자연은 삶의 배경이 아니라, 삶의 일부입니다. 과천을 사색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5. 복지는 시혜가 아닌, 사회의 품격입니다. 복지는 가장 약한 이들의 삶을 통해 도시의 인격을 가늠하는 거울입니다. 아프고, 늙고, 외로운 이들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도시가 진정한 선진도시입니다.

 

• AI 기반 ‘과천 시민케어 플랫폼’ 구축

• 1인가구·노인·장애인 복지 복합지원 체계 강화

•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지역돌봄시스템 추진, 복지는 비용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소외 없는 과천, 모두를 존중하는 과천을 위해 뛰겠습니다.

 

6. 기후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전, 이제 도시의 경쟁력은 탄소 배출량이 아니라, 탄소를 얼마나 줄이려는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 과천형 탄소중립 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 친환경 건축 의무화, 태양광 도입 확대

• 시민참여형 기후위기 거버넌스 구축

• 스마트 에너지 타운 시범구역 운영, 도시를 위한 오늘의 선택이, 지구를 위한 내일의 유산이 됩니다.

 

나는 과천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아니라, 과천의 내일을 진심으로 고민해 온 사람입니다. 정치는 단지 제도나 숫자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 그리고 그 삶의 존엄에 대한 책임입니다. 과천은 작지만 위대한 가능성을 품은 도시입니다.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도록, 당신과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칼럼제공 김제을]

중소기업연합뉴스 기자 yko777@naver.com
작성 2025.05.13 00:53 수정 2025.05.1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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