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N엔터스타뉴스ㅣ방준희 기자
2025년 3월 16일, 서울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KSVCD, 회장 강종일) 춘계 컨퍼런스가 '반려동물 피부 결절성 질병의 이해와 치료'를 주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의 수의사가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반려동물 피부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전문가 강연 및 증례 발표, 임상 현장 노하우 공유
컨퍼런스에서는 피부 질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임상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증례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피부 결절성 질병에 초점을 맞추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강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부 병변에 대한 세포학 검사 (김용백 서울대 교수)
상피 유래 악성 종양의 분류 및 진단·치료 (이소영 휴동물의료센터 원장)
임상의를 위한 피부림프종 치료 가이드 (강민희 장안대 교수)
반려동물 종양 신약 박스루킨의 활용 (박희명 건국대 교수)
또한, 일선 임상수의사들이 피부 종양 및 용종 관련 증례를 발표하며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발표자 시상 및 국제 교류 활발
컨퍼런스에서는 우수 발표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습니다. 구두 발표 최우수상은 남찬식 건국대 수의사, 포스터 발표 최우수상은 윤준원 건국대 수의사가 수상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에서도 북경소동물수의사회, FASAVA 2025 조직위원회, 상하이소동물수의사회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국제 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
강종일 회장, "국내 수의학 위상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강종일 회장은 "KSVCD는 수의임상피부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의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무대에서 국내 수의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플러스벳, 컨퍼런스 후원 파트너로 참여
플러스벳은 2025 한국수의임상피부학회 후원 파트너로 참여하여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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