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동물의학센터, AI 기반 MRI 소프트웨어 도입으로 반려동물 정형외과 진단

AI 기술로 무릎 MRI 화질 획기적 향상, 정확한 진단 가능

MRI 촬영 시간 절반으로 단축, 환자 안전성 향상

1000건 이상의 촬영 경험으로 반려동물 영상의학 수준 끌어올려

 

 이안동물의학센터가 국내 동물병원 중 최초로 AI 기반 MRI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며 반려동물 정형외과 진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무릎 관절 내 복잡한 구조물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해주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전략 수립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2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이 AI 소프트웨어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이미지 선명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그 결과, 기존 영상 기법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인대, 연골, 활액낭 및 인접한 근육 등의 세부 구조물까지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안동물의학센터는 AI 영상 재구성 기술 덕분에 MRI 촬영 시간을 최대 절반으로 단축시켰으며, 마취 시간도 줄어들어 환자 안전성 역시 향상되었다. 이 센터의 전담 마취팀은 검사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여 보호자와 반려동물 모두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정형외과에서 무릎 질환은 MRI로 진단하기 가장 까다로운 분야 중 하나”라며, “AI 기술을 통해 MRI 화질이 개선됨에 따라 다양한 무릎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이안동물의학센터는 1000건 이상의 AI 기반 MRI 촬영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영상의학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작성 2025.03.31 10:16 수정 2025.03.31 14:25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