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목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잡힌다면, 단순한 피로라고 넘겨도 괜찮을까? 대부분은 무심히 지나치지만,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림프절 관련 질환, 특히 '임파선암'의 전조일 수 있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임파선은 감염, 염증, 종양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림프종 환자는 연평균 4.2%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병률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2023년 한 해에만 약 8,000명이 림프계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빠르게 진행되는 일부 유형을 제외하면 조기 발견과 함께 면역력 강화 중심의 대체요법도 고려할 수 있다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자연요법을 통해 임파선암을 관리하거나 치유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자연치유 전문가 이재영 소장은 “림프계는 면역 시스템의 핵심 축이다.
이 기능이 약화되면 암세포가 활성화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며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치유 방식이 임파선암 예방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연치유의 기본은 우리 몸의 자가 면역 회복력에 초점을 둔다. 충분한 수면, 유기농 식단, 규칙적인 산책과 반신욕 등은 모두 림프 흐름을 촉진하고, 독소 배출을 도와 면역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재영 소장은 특히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이 편안해야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고, 치유의 에너지가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연구들도 이런 자연요법의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자료에 따르면, 식물 기반 식단을 유지하는 암 환자의 생존률이 1.5배 높게 나타났고, 명상이나 요가를 병행한 그룹은 염증 수치가 평균 30% 낮았다. 이는 현대의학과 병행한 자연치유의 효과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물론 자연요법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낙관은 금물이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병행하여 신체의 복원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식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치료 후 회복기를 보다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환자들이 자연요법을 선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신의 몸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반복되는 피로, 사라지지 않는 멍울, 면역력 저하의 신호를 무심코 넘기고 있지는 않은가. 자연은 늘 우리 곁에 있으며, 그 안에 해답이 있다.
지금, 삶의 방향을 건강으로 전환해볼 때다.
[칼럼제공]
(주)이루리움 이재영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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