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7일 ‘마음건강 톡톡(talk talk)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사와 회복된 환자들이 진료실 밖에서 만나 서로를 응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토크 콘서트 -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무대를 통해 진료 과정에서 함께한 의사와 환자들이 친구로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해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외협력홍보특별위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정신건강의 가치와 정신 의료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의사와 환자가 친구처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운동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힐링 가수 하림의 초청공연과 함께 ‘도전! 정신건강 골든벨’ 퀴즈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신건강 관련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1~3등에게는 갤럭시 버즈 프로, 인스탁스 미니 40 폴라로이드, 10만원 상품권 등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음 톡톡 팝업스토어 - 현대인의 정신건강 클래스’에서는 ADHD, 우울증, 불안장애 등 6개의 주요 정신질환을 주제로 한 강연이 무료로 진행된다. 강연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안용민 이사장은 “최근 청년세대의 우울증 유병률과 자살률이 높아지고 있어, 공신력 있는 정신건강 정보 제공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행사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모든 강연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반복 시청이 가능해 정신질환의 원인, 증상, 치료법 등을 정확히 숙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