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국드론뉴스닷컴)손윤제기자=한국에 슈바이처 의사가 있다.
강원도 철원군 작은 마을에 고운가정의학과의원에 신근우 의사가 있다.
그는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진주고를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석사로 의학도 길을 걸어서 부산 백병원 전공의를 거쳐 지금의 대한민국 최전방 강원도 신철원군 갈말읍에서 가정의학과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논문은 '폐경기 여성에서 골다공증 유뮤에 따른 체성분 비교' 에서 특히 여성질환과 모든 내과, 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정형외과 한마디로 작은 종합병원이다.
특히 관절통이나 감기는 더더욱 잘 진료 할 수 있다는 말씀도 해주신다.
고향이 최남단인 경남 진주에서 최전방 강원도 철원 근처에서 봉직의 생활하다가 철원이 맘에 들어 정착을 하게 되었다 한다.
그는 명절이나 가족의 중대사에도 고향에 내려오지 못한다.
응급상황이나 시골의 환자들은 그의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운가정의학과 의원은 철원군에서 신철원에 소재하는 의원이며 디지털 의료지원 시스템으로 원격 진료로 주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신철원 주위에는 거리나 교통 문제로 병원를 이용하지 못하는 다수의 주민들이 있는데, 양지 보건지소 ,마현보건지소, 내대 보건지소 등 7개 보건지소가 있다.
의사로서의 사명감은?
-신근우 원장은 환자의 건강을 우선하는 슈바이처 정신으로 인간의 생명과 생활의 질,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를 볼 수 있는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점은?
-의료보험 시스템,수가, 의대정원 등과 환자분들이 컴플라이언스(의사 지시에 따르는것)가 되지 않을때가 조금 힘들다는!
보람과 사명감이 있다면?
-환자의 고통과 진료 경과가 좋아지고 컨디션이 올라가면 그 만큼 기분 좋은건 없지요!
그리고 환자들의 기대와 고마움 때문 입니다.
바램이 있다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하루하루 일상이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지요~
역사와 미래의 고장! 통일을 준비하는 철원군은 현재 2024.8월 기준으로 4개읍과 7개면의 행정구역이며 인구는 40,686명이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친구가 있는 고향에 돌아오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 없이 '난 여기에서 뼈를 묻고 살렵니다' 라는 말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간이었다.
본지 기자가 만난 의사 신근우는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크며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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