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리는 증상은 누구나 쉽게 경험한다. 오랜 시간동안 잘못된 자세로 인해 피가 잘 통하지 않아 저린 것일 수 있다. 이처럼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손발이 저리는 증상은 대부분 일시적이다.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곧 사라진다. 하지만 저리는 증상이 일정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정맥관절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정맥관절증은 관절과 척추 질환과 만성적인 정맥기능부전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정맥관절증 환자 중 계단을 오를 때 무릎 앞쪽이 시큰거리면서 힘이 잘 들어가지 않는 증상과 뚝뚝 거리는 소리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를 받아도 계속 저리고 시린 증상이 지속되면, 근골격계 질환이 아닌 정맥혈관 문제를 의심해야 한다. 비만이나 운동 부족, 혈액이 아래로 역류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으로 오해하기 쉬운 만큼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초기 단계에서 는 재활치료나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실시한다. 과거에는 정맥관절증의 치료를 외과적인 수술치료로 시행하곤 했지만, 최근엔 약물치료, 혈관 강화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으로 통증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다리 혈관에는 심장에서 다리 쪽으로 혈액을 내려보내는 동맥과 다시 심장으 로 혈액을 올려보내는 정맥이 있다. 정맥에는 혈액의 역류를 막아 주는 판막이 있다.
판막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아래로 역류하는 것을 정맥혈관부전이라 한다. 이 질환은 유전, 호르몬 등 선천적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비만이나 운동 부족, 장시간 서 있고 앉아있는 직업적 특성 등 발생할 수 있다.
평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정맥혈관부전을 의심할 수 있다. 하루종일 다리가 무겁다. 다리가 저려 걷기 힘들다. 발과 다리가 시리다. 척추관절 치료(수술)를 받아도 통증이 지속된다. 발 앞꿈치 또는 뒷꿈치 통증이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골반, 무릎 주변 통증이 발생한다. 가만히 서 있으면 통증이 계속되고, 걸을수록 증상이 완화된다. 다리에 혈관이 튀어나온다.
정맥혈관 통증을 치료하기 전 먼저 X-ray나 MRI처럼 영상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척추, 관절인지 혈관인지 파악한다. 이후 토니켓 검사를 진행하는데 의료용 압박대를 활용하여 정맥의 흐름을 막았을 때 통증이 나아지면 정맥혈관부전의 발병을 알 수 있다. 최종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정맥혈관 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한다.
예전에는 외과적인 수술치료를 주로 시행했지만, 최근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거나 약물치료, 혈관강화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회복 속도도 빠르고 통증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해 비수술 치료를 받아도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정맥 고주파 및 레이저 치료, 정맥 베나실 수술, 혈관 제거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정맥혈관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선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지 말고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통해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해줘야 하며, 기름지고 매운 음식이나 너무 짠 음식인 경우 혈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만약 증상이 발생했다면 척추, 관절 및 혈관 질환과 관련된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확한 정맥관절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초음파를 통해 혈관의 흐름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초음파검사는 환자가 서 있는 채로 검사를 하며 여러 표재정맥과 심부정맥 확인 등을 통해 역류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관절, 척추 질환에 정맥기능부전이 동반되어 있는 걸 확인하기 위해서는 관절과 척추, 정맥혈관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맥관절증을 예방하려면 겨울에도 1주일에 2~3번 30분씩 근력강화운동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운동 전에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하면서 천천히 관절과 근육을 움직여 미리 풀어주는 것이 좋다.
정맥관절증을 예방하려면 테니스, 농구, 축구같이 갑작스럽게 점프와 착지를 반복하는 운동은 피하고 수영, 자전거타기 등을 통해 종아리 근육 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런 운동도 사람에 따라서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운동 후 통증이 생기면 피해야 한다.
평소에는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책상다리나 쪼그려 앉기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여 원하는 검사와 치료를 잘 받으려면 언제든 메디컬큐레이터인 필자에게 문의 주시면 어느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은지, 어떤 의사가 좋은지 무료로 알려드릴 수 있다.
또한, 교통사고, 산재처리, 의료사고, 상해폭행 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 된 경우도 무료상담을 통해서 가장 좋은 곳으로 안내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다.
이제 건강도 전문 건강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시대다. 필자는 앞으로 전 국민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건강 가이드인 메디컬큐레이터 양성에도 힘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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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제공 메디컬큐레이터 박일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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