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 노인의학 분야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대전시청3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일본 큐슈대학교병원 Daiki Setoyama 교수, Dong Chon Kang 교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근육기능 감소’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였고, 노인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저명 학술지인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 Impact factor: 12.910)’ 최근호에 게재됐다.


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비정상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하여 갑상선 중독 증상을 유도하는 질환으로 체력 소모가 심하여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근육량과 근기능의 저하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이차성 근감소증 유도 질환이다.


이현승 교수팀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한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의 치료 전·후 혈액 내의 면역세포 활성과 근육량 및 근기능 분석을 진행하였고, 일본의 큐슈대학교병원 연구팀은 혈액 대사체 분석을 담당했다.


이현승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과잉에 의한 체내 대사변화를 포괄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라며 “대사체의 변화가 면역세포의 활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나타내는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하여 내분비학회의 발전과 대사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민석 기자
작성 2022.01.06 15:26 수정 2022.01.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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