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 구조구급과 신설 추진…노동감독 인력 40명 증원안

119대응과 기능 분리해 구조구급과 신설…산불 대응 기능 보강

노동감독 지방이양에 대비해 전담조직·인력 확충 계획

도의회 심의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 목표

[화담일보=충청남도청 출입기자] 충남도가 재난 현장 대응과 노동자 안전관리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본부와 소속기관의 기능을 재정비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방안은 지난 8월 본청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 조치로, 도민 생활과 맞닿은 현장 대응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별 업무를 조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본부의 기존 119대응과에서 구조·구급 기능을 분리해 구조구급과를 새로 설치하고, 119대응과에는 산불과 의용소방 관련 전담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화재·산불 대응과 구조·구급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노동감독 업무의 지방이양에 대비해서는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관련 인력 40명을 증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노동 현장의 안전 확보와 노동자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농업 연구·지도와 디지털 교육 기능을 확대하고, 종자·종묘 생산 기능을 농업기술원으로 일원화한다. 남부출장소는 남부권 기업 유치와 금산엑스포 지원 기능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강수목원 재개장에 맞춰 산림자원연구소에 금강수목원사무소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도는 조직개편 최종안을 확정해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안이 11월 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37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개편안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10.20 23:00 수정 2026.10.2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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