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김대현 기자)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외벽을 다채로운 빛과 영상으로 채울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를 찾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주최하고 북구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는 ‘2026 광주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 신진 미디어아트 공모전’이 오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아트 작품 공모와 전문가 컨설팅, 실제 현장 상영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작가들에게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한 차례 이상 미디어 작품을 발표한 경력이 있는 영상 기반의 신진 청년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개인과 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빛으로 읽는 도시의 결’이다. 도시의 자연과 문화, 생활과 기억을 빛·색·움직임으로 재해석한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익숙한 풍경 속에 담긴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 고유의 소재와 기억을 작가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우수작품 5편에는 파격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선정작은 작품당 약 1천만 원 규모의 상영권 임차계약이 체결되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거쳐 오는 12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외벽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단순히 우수작 선원에 그치지 않고 건축물 외벽 전체를 작품의 화면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신진 작가들이 대형 공간에서 자신의 영상 작업을 온전히 구현하고 대중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부 지원 조건과 공모 요강을 확인한 뒤 응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하여 지정된 접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