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한강공원에서 펼쳐질 유기견 레드카펫… 스타들 뜻 모았다

핌키, 10월 18일 국내 최대 규모 입양 행사 ‘레드카펫 입양제’ 개최

위너 강승윤, 가수 조권, 안무가 리아킴, 브아걸 제아, ITZY 리아, 맹승지 등 참여

현장 임시보호·입양 상담 진행… 자원순환과 어우러진 축제형 문화 제시

△ 2026 서울동물행복페스타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 포스터 [제공=핌피바이러스]

 

유기동물 매칭 플랫폼 ‘핌키(PIMKEY)’가 오는 10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유기견 입양 행사인 ‘핌키 레드카펫 입양제’를 전격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2026 서울동물행복페스타’의 핵심 메인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약 200마리에 달하는 유기견과 다수의 문화예술계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새로운 가족 찾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보호소 울타리 안이나 온라인 공고판에 갇혀 있던 유기견들이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교감하는 ‘축제형 입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입양 홍보를 넘어 유기견들이 주인공이 되어 매력을 발산하는 ‘레드카펫 런웨이’를 선보임으로써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특히 현실적으로 입양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쉬운 노령견, 대형견, 장애견 등 입양 약자 동물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한다. 평소 생명 존중과 동물권 보호에 앞장서 온 유명 연예인 및 각 분야 아티스트들이 대가 없이 발 벗고 나서 유기견들과 함께 런웨이에 오를 예정이다.

 

레드카펫 행사는 10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는 1부 런웨이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배우 성훈, 안무가 리아킴, 위너 강승윤, 가수 스텔라장, 배우 연우, 댄서 킹키, 보이그룹 이펙스(EPEX) 백승·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후 3시에 펼쳐지는 2부 무대에는 개그우먼 심진화, 가수 조권, 뮤지컬 배우 배다해, 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 방송인 윤성빈, 배우 맹승지, 가수 겸 배우 윤지성, ITZY(있지) 리아 등이 순차적으로 참석해 유기견들의 동반자로 걸음을 맞춘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은 런웨이 관람 후 관심이 가는 유기견을 대상으로 현장 임시보호 및 입양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교감 프로그램을 거친 뒤 해당 유기동물 보호 단체의 면밀한 심사와 개별 상담을 통과하면 최종 임시보호나 입양이 결정된다. 시민 누구나 별도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장신재 핌피바이러스 대표는 스타들이 유기견을 빛내주는 주체가 아니라, 유기견이 주인공으로 빛나는 자리에 스타들이 조력자로 참석하는 구조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오랜 시간 가족을 찾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나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소셜벤처 핌피바이러스는 유기동물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형 임시보호·입양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핌키’를 운영하고 있다. 안락사 위기에 놓인 동물의 구조부터 보금자리 연결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혁신적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는 중이다.
 

 

 

 

작성 2026.10.07 16:04 수정 2026.10.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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