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7년도 국비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2024년 첫 선정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4년 연속 공모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공간정보 선도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2027년 한 해 동안 도심지역 265㎢(1060도엽)를 대상으로 1/1000 수치지형도 기반의 고정밀 전자지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정밀 전자지도는 오차 범위 10㎝ 이내의 디지털 지도로, 도로와 하수관로, 지하매설물 등 도시 기반시설 관리와 재난 대응의 핵심 자료다.
영종·검단 신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개발, 행정체제 개편 등으로 공간정보의 최신화 필요성이 커진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구축된 수치지형도 633㎢ 가운데 42%를 우선 갱신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변화 지역만 수정하는 '간편도화' 방식을 도입해 구축 효율과 교량 등 주요 시설물에 관리기관과 차선 수 등 속성정보를 결합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과 과학행정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년간의 항공사진을 분석한 '연안지형 변화정보 주제도'를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
버스전용차로와 공공 CCTV, 태양광 설비 등 행정 수요를 반영한 신규 공간정보도 구축한다.
인천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31억5000만 원을 확보해 총 63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676㎢의 수치지형도를 구축·갱신해 라이다(LiDAR)를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 제작 등 성과를 거뒀다.
서정하 인천시 토지정보과장은 "4년 연속 공모 선정은 시의 공간정보 기술력과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확한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시민 안전과 스마트 행정,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