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중부경찰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하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손을 잡았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김희종)는 지난 26일 신광초등학교 일대에서 학생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경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중부서 범죄예방대응과(계)장을 비롯해 신흥지구대장,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 5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해 촘촘한 예방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히 학교 주변을 형식적으로 둘러보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실제 하교 시간대에 맞춰 통학 흐름과 귀가 동선을 고스란히 반영한 ‘맞춤형 순찰’로 진행됐다.
순찰대가 집중적으로 점검한 신흥동 노후 주택 밀집 골목길은 평소 유동인구가 적고 주거환경이 노후화되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합동 순찰대는 해당 구간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청소년 비행 우려 장소와 범죄 사각지대를 면밀히 확인하는 등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경찰 중심의 일회성 활동을 넘어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 등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동네의 취약 요소를 함께 살펴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번 현장 순찰을 통해 확인된 위험 요인과 취약 사항들을 향후 순찰 노선 조정 및 범죄예방 진단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희종 인천중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학교 주변은 물론, 노후 주택가와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장소를 중심으로 협력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아이들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장대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