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농산물 생산과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 18일 진흥원 상황실에서 ‘경기 농산물 업사이클링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5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참여 기업들은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착수한다. ‘그리코’는 감자 부산물을 활용한 자연분해 위생장갑을 개발하며, ‘넷’은 경기도산 농식품을 원료로 한 수분섭취용 고체형 음료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플라워팩토리’는 왕겨와 쌀겨를 활용한 천연 클레이 베이스와 촉감놀이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이지벤처스’는 버섯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대체커피와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울퉁불퉁팩토리’는 업사이클링 채소를 농축해 감칠맛을 높인 채소 농축 조미료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기업별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사업 운영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이어졌다.
참여 기업들은 오는 12월까지 제품 개발과 실증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사업화 자금 지원과 함께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 연계, 시장성 검증, 환경가치 측정, 성과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농식품 부산물은 단순 폐기물이 아닌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선정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