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센글로벌과 드레이퍼의 협력
아이티센글로벌이 핵심 계열사 5개사를 투입해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통합 오픈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의 핵심 파트너는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설립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다.
최종 선정된 약 10개 스타트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투자 검토와 클럽 딜 투자, 드레이퍼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사업 지원 기회가 일괄 제공된다. 한국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서 직면하는 대표적인 장벽은 현지 시장 정보의 부재와 네트워크 부족이다.
기술력을 갖추고도 해외 진출 경로를 찾지 못해 국내에 머무는 스타트업이 적지 않다. 아이티센글로벌의 이번 이니셔티브는 바로 이 지점을 겨냥했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특화된 글로벌 네트워크로, 이와의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멘토링·투자자 연결을 한 번에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통로가 된다. 프로그램의 투자 구조에서 주목할 부분은 '클럽 딜 투자' 방식이다.
복수의 투자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리스크를 분산하는 이 방식은 단일 투자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규모의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동시에 각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다양한 투자자와의 관계를 조기에 형성할 수 있어 후속 투자 유치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아이티센글로벌 핵심 계열사 5개사가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만큼,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멘토링·시장 접근 전략·네트워킹까지 폭넓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지원 전략
아이티센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은 한국 스타트업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필수적인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이티센글로벌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 프로그램이 해외 진출의 모든 난관을 해소하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려면 뛰어난 기술력 외에도 현지화 전략과 꾸준한 사업 모델 검증이 뒤따라야 한다. 법적·제도적 지원 환경의 정비도 병행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IT 그룹이 세계적 벤처 네트워크와 직접 협력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사례는 국내에서 드물다. 이번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다른 대기업들이 유사한 해외 협력 모델을 도입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
한국 경제와 스타트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스타트업 생태계 관점에서도 이번 협력의 의미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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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스타트업에게 제공되는 기업 수요 기반 맞춤형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보육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사업 수요에 연동된 지원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드레이퍼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시장 접근은 스타트업이 단독으로는 수년이 걸릴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단기간에 압축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준다. 아이티센글로벌의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기술력은 갖추고 있으나 해외 시장 정보와 네트워크가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진 만큼, 선정 결과와 이후 성과에 업계의 시선이 모인다.
FAQ
Q. 이번 이니셔티브에서 스타트업이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은 무엇인가?
A. 최종 선정된 약 10개 스타트업에게는 아이티센글로벌 계열사와의 맞춤형 투자 검토,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와의 클럽 딜 투자 기회, 기업 수요 기반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드레이퍼 글로벌 벤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접근 지원도 포함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글로벌 멘토링과 네트워킹, 시장 진입 전략까지 연계되는 구조다. 해외 진출 경험이 부족한 초기·중기 스타트업에게 특히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Q.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어떤 조직이며, 왜 협력 파트너로 주목받는가?
A.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세계적인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설립한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데 특화된 조직으로, 전 세계 주요 창업·투자 허브와 연결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해외 투자자·파트너 네트워크를 이 채널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력 파트너로서의 가치가 높다. 아이티센글로벌이 이 네트워크와 직접 협력하는 것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실질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다.
Q. 이번 협력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
A. 국내 대형 IT 그룹이 세계적 벤처 네트워크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구조적으로 지원하는 사례가 자리를 잡으면, 유사한 모델을 도입하는 대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는 해외 진출 경로가 부족했던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통로를 여는 계기가 된다. 고용 창출과 기술 사업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다만, 선정 스타트업의 실제 성과와 이후 후속 투자 이어짐 여부가 이 모델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