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제 도서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함께 어린이 공동 독서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천시는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상동도서관 아동자료실에서 필리핀 발렌수엘라시와 공동으로 ‘책 함께 읽어요!(Read Together)’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 간 공공도서관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3개년 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발렌수엘라시의 시티 피플스 파크 야외 팝업도서관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양 도시 어린이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제 공동 독서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상동도서관 아동자료실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1시간 동안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 사용을 멈추고 독서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필사 활동과 동화구연,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독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올해 협력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책으로 하나 되는 우리, 미래로 함께 가는 도서관’이다. 부천시가 제안한 ‘디지털 디톡스와 독서 몰입’ 프로그램과 발렌수엘라시의 ‘독후 창작 및 결과물 공유’ 아이디어를 결합해 공동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캠페인이 어린이들이 국경을 넘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문해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동 독서 캠페인을 통해 양 도시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독서 문화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콘텐츠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 도서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상반기 공동 독서 행사에 이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나만의 책 만들기, 네 컷 만화 제작, 클레이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도시 간 문화·교육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