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민관 협력으로 통합돌봄 대상자 한의 방문진료비 지원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연 최대 60만 원 지원

부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한의 방문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 민관 협력 통합돌봄 대상 한의 방문진료비 지원사업 추진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렵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한의 방문진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민간기관과 협력해 해당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공공재원만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의료돌봄 수요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통합돌봄 모델로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총 8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 온세미코리아부천희망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부천시와 부천시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이며,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연간 2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한의 방문진료비를 지원한다. 일부 본인부담금은 이용자가 부담하게 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의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돌봄 체계를 활용해 대상자 발굴부터 욕구 조사, 서비스 연계, 모니터링,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일차의료 통합돌봄위원장은 “방문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비용 부담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영미 부천시 돌봄지원과장은 “방문진료는 통합돌봄을 구성하는 핵심 서비스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의료·복지·주거·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 정책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작성 2026.06.15 17:59 수정 2026.06.1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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