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센텀종합병원에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스마트병동 구축 본격화

177개 병상 우선 적용… 향후 494개 전 병상으로 확대 예정

실시간 생체신호 분석·낙상 감지로 환자 안전관리 강화

의료진 업무 효율 향상 기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가속

 

 대웅제약이 부산 센텀종합병원에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공급하며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센텀종합병원은 최근 AI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스템은 전체 494개 병상 가운데 177개 병상에 우선 적용됐으며, 향후 전 병상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씽크는 입원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병상 관리 솔루션이다. 환자의 상태 변화나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진에게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고령 환자와 중증 환자에게 큰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낙상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능을 탑재해 환자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이 병실에 상주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24시간 지속적인 관찰이 가능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및 기록 기능을 통해 반복적인 수기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의료진이 환자 상태 분석과 치료 등 보다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센텀종합병원은 2023년 종합병원 승격 이후 간담췌 수술센터와 심뇌혈관센터, 로봇인공관절수술센터 등 전문 진료 체계를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부산시 지정 지역 외상 거점병원으로서 24시간 응급수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역시 스마트 의료 인프라 고도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호 센텀종합병원 이사장은 “환자 안전은 병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최신 AI 기술을 병동 운영 전반에 적극 활용해 환자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고 지역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일반 병동에서도 중환자실 수준의 촘촘한 환자 안전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병원 모델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6.12 09:23 수정 2026.06.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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