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ST가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다파프로(DA-2811)’가 글로벌 학술무대에서 기존 치료제와 동등한 수준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동아ST는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Scientific Sessions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2811과 포시가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를 포스터 발표 형태로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평행 비교 임상시험이다. 연구진은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한 뒤 혈당 조절 효과와 함께 대사,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압, 체중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임상 결과 DA-2811은 24주 투여 시점에서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가 포시가 대비 비열등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HDL-콜레스테롤 증가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 및 요산 수치 개선 등 대사·간 기능 관련 지표에서도 유사한 효과를 나타냈다.
혈압과 체중 감소 효과 역시 경쟁 약물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 감소는 물론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에서도 포시가와 유사한 결과가 확인돼 전반적인 대사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의 홍준화 교수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A-2811과 포시가의 대사, 간, 신장 및 혈류역학적 효과 비교’를 주제로 발표했다.
동아ST는 DA-2811이 혈당 조절뿐 아니라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다양한 임상 지표에서 포시가와 유사한 임상 프로파일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임상적 근거 확보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ADA Scientific Sessions는 당뇨병과 비만,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등 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