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단진동(대표 최소진)이 오는 6월 27일 서울 강북구 더숲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예술축제 ‘인형퍼레이드 축제 2 - 숲속 별난 고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들이 기획과 제작, 공연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아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는 기후 변화로 뜨거워진 바다와 해양 쓰레기를 피해 숲으로 온 고래가 시민들과 멸종위기 동물들의 도움으로 다시 깨끗한 바다로 돌아간다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환경 문제를 예술적 상상력과 결합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당일에는 시민들이 버려진 신문지와 종이 포대 등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멸종위기 동물 인형탈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숲속 별난 고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생태 보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래를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전시 ‘고래, 안녕?’,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게릴라 플래시몹 ‘구해ZOO’,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환경예술가 윤호섭 작가와 함께하는 그린 워크숍과 친환경 생활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 부스 및 전시도 운영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극단진동 최소진 대표는 “이번 축제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환경 교육이 아니라 시민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창작 과정에 참여하며 생태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연대를 이끌어내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형퍼레이드 축제 2 - 숲속 별난 고래’는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