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5만2천여 학생 참여 역대 최대 규모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오는 5월부터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 초·중·고 824개교가 참여하는 대규모 학교 스포츠 행사로 운영된다. 참가 규모는 3128개 팀, 5만2735명에 달한다. 대회는 24개 종목에서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종목별 우승팀은 10월 열리는 ‘제1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 각 지역 우승팀과 경쟁하며 학교 스포츠 최강팀 자리를 놓고 맞붙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당시 18개 종목에 참가해 우승 10개교, 준우승 8개교, 3위 13개교를 기록했고 페어플레이상도 8개교가 수상했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 체육 활성화와 ‘1학생 1스포츠’ 문화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신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스포츠 환경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참가 규모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온라인 방식의 ‘온라인스포츠한마당’으로 명맥을 이어왔으며 이후 현장 대회가 정상화되면서 참여 인원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참가 현황을 보면 2023학년도에는 751개교 2326개 팀 3만7217명이 참가했다. 이어 2024학년도에는 798개교 2789개 팀 4만8308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803개교 2969개 팀 5만1865명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에는 다시 증가해 824개교 3128개 팀 5만2735명이 참가하게 됐다.

여학생 참여 확대도 눈에 띈다. 지난해 1만8981명이었던 여학생 참가자는 올해 1만9632명으로 증가했다.

개막식은 오는 5월 16일 상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축구와 농구, 풋살, 3대3 농구 등 4개 종목 경기가 개막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36개교 38개 팀, 학생 500여 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에서는 시투와 시축 행사, 축하공연, 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체험형 참여 부스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경쟁뿐 아니라 스포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5.11 08:22 수정 2026.05.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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