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문화관, 폐그림책으로 다시 쓰는 이야기…리사이클링 팝업북 프로그램 운영

삼척교육문화관이 어린이 대상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를 운영한다. 낡은 책을 새로운 서사로 전환하는 과정에 창의성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담았다.


프로그램은 활용도가 낮아진 그림책을 재료로 삼는다. 기존 이야기를 해체하고 재구성한다. 어린이는 장면을 선택하고 구조를 바꾼다. 결과물은 단순 제작물이 아니다. 스스로 만든 서사의 입체적 표현이다. 읽기는 소비에서 창작으로 이동한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20명이다. 참여자는 팝업 구조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설계한다. 손으로 만드는 과정이 사고를 자극한다. 이야기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완성된다. 경험은 기억으로 남는다.


접수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짧다. 그러나 남는 것은 기술이 아닌 시선이다. 책을 다시 보는 관점이 바뀐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설계한다. 하나는 창의적 표현이다. 다른 하나는 자원 순환이다. 폐기 대상이었던 책이 새로운 의미를 갖는 순간, 어린이는 소비와 창작의 경계를 체감한다. 이는 교육이 현실과 연결되는 방식이다.

작성 2026.04.22 10:03 수정 2026.04.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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