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식어버린 회색빛 세상을 빛으로 다시 살려내기 위한 소녀의 모험이 시작된다. 한국미디어아트진흥회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아트 콘텐츠 크리에이터 김대현 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한 신개념 미디어아트 동화 ‘루미너스 크리스탈, 차원을 여는 빛의 투사기'를 에듀테크 동화로 선보였다.

이번 신간은 단순히 눈으로 읽는 동화를 넘어, 어린이들이 즐기던 미디어아트 콘텐츠 제작의 기술적 표현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화의 배경은 세상의 모든 빛과 색채가 태어나는 신비로운 세계 ‘루미니아’ 다. 건물과 자연 위에 생생한 영상을 입히는 마법으로 숨 쉬던 이곳은, 어느 날 나타난 어둠의 지배자 ‘섀도우 마스터’에 의해 모든 빛을 빼앗기고 만다.
전원이 꺼진 스크린처럼 변해버린 세상에서 호기심 많은 소녀 ‘아라’는 낡은 서랍 구석에서 잠자던 ‘무지개빛 크리스탈’ 을 깨우게 된다. 독자들은 주인공 아라와 함께 차원의 문을 열고 잃어버린 빛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며, 자연스럽게 미디어아트의 세계관에 몰입하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실용적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법’으로 치환했다는 점이다.
김대현 작가는 그동안 연구해 온 ‘스마트폰과 미니 빔 프로젝터만으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노하우를 주인공 소녀 ‘아라’의 모험 과정 속에 녹여냈다.
어린이 독자들은 주인공 아라가 빛을 투사해 굳어버린 요정들을 깨우는 과정을 지켜보며, 실제 현실 공간을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미디어아트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
저자 김대현 작가는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와 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한국미디어아트진흥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콘텐츠 제작 전문가다.
그는 “예술을 그저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공간을 멋진 무대로 바꾸는 즐거움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주인공 아라처럼 머릿속에서 반짝이는 자신만의 상상력을 실제 빔 프로젝터로 투사해 보는 놀라운 경험을 시작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이해와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잡은 이번 신간은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창작 도구를 접하게 하는 의미 있는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