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제조기 진자매 관장, 90평 대규모 매트 위에서 펼쳐지는 ‘진짜 유도’의 정수

유도, 아무데서나 배우지 마세요

‘한체대 에이스’ 자매가 작정하고 가르치면 생기는 일

 

유도 열풍이 뜨겁다. 하지만 단순히 도복을 입고 땀을 흘린다고 해서 모두가 ‘유도’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 어떤 환경에서 배우느냐가 실력의 한 판 승부를 결정짓기 때문이다. 여기, 대한민국 유도계의 엘리트 코스를 정복하고 이제는 ‘국가대표를 키우는 스승’으로 우뚝 선 자매가 사고를 쳤다. 부산반여동 도심 한복판, 90평 대규모 부지에 터를 잡은 ‘한체대 에이스 유도관’의 이야기다.

 

“스승의 클라스가 제자의 메달을 만든다”

‘한체대 에이스 유도관’을 이끄는 진하나·진유나 관장의 이력은 가히 독보적이다. 언니 진하나 관장은 중학교 시절 이미 성인 선수를 제치고 ‘국가대표 선발권’을 거머쥐었던 전설적인 유망주 출신이다. 동생 진유나 관장 역시 경북체육고등학교와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지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를 졸업하고 경남도청,대구체육회 등 국내 최정상 실업팀에서 실전 근육을 다진 ‘진짜배기’ 엘리트다.

이들의 지도력은 이미 결과로 증명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최강자로 우뚝 선 김하윤(안산시청)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의 주역 이준성(경남도청), 차세대 간판 이경하(제주도청) 등이 모두 이들의 손끝에서 다듬어졌다. “국가대표를 만드는 손길로 일반인을 가르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바로 이곳에 있다.

 

90평 대규모 매트, 부상 걱정 없는 ‘유도 놀이터’

흔히 유도관 하면 좁고 답답한 지하 공간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다르다. 부산 내에서도 보기 드문 90평대의 광활한 전용 수련장을 갖췄다. 넓은 공간은 단순히 쾌적함을 넘어 수련생들의 ‘안전’과 직결된다. 기술을 걸고 넘어갈 때 옆 사람과 부딪힐 걱정 없이, 전 국가대표의 화려한 메치기 기술을 마음껏 내 몸에 익힐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여성 지도자 특유의 섬세함, “당신만의 기술을 찾아드립니다”

두 자매 관장의 지도는 투박하지 않다. 힘으로 몰아붙이는 구식 교육에서 탈피해, 관원 개개인의 신체 조건과 유연성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여성 지도자 특유의 섬세함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유아·초등부에게는 예절과 기초 체력을, 입시생에게는 합격을 위한 실전 기술을, 직격인들에게는 다이어트와 호신술을 선물한다. 무거운 상대를 기술 하나로 넘기는 유도의 짜릿함을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생 기술’을 전수하는 것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엘리트 유도의 문턱을 낮추다”

한체대 에이스 유도관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받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일반인들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커리큘럼을 직접 짰다”며, “아무데서나 배울 수 없는 엘리트 유도의 정수를 이곳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운동 그 이상의 가치, ‘이기는 유도’를 넘어 ‘즐기는 유도’의 정점을 찍고 싶다면 진자매의 매트로 발을 들여보자. 작정하고 가르치는 전문가의 손길이 당신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확인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작성 2026.04.15 10:40 수정 2026.04.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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