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크롬, 미래 국가유산 보존관리 국제 논의

7월 13~14일 부산 그랜드조선서 정례 국제학술대회

문화유산의 사회적 역할과 첨단기술 활용 모색

세계 전문가들과 국가유산 조사·모니터링 방향 논의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와 함께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그랜드조선 호텔 볼룸홀에서 ‘국가유산 관련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정례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됐다.

NRICH-ICCROM 정례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이미지=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와 국가유산 보존관리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호텔 볼룸홀에서 이크롬과 ‘NRICH-ICCROM 정례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국가유산 관련 시대를 관통하는 다양한 이슈’다.

 

이크롬은 유네스코 주도로 설립된 정부 간 국제기구다. 전 세계 문화유산 보존·복원을 위한 연구, 교육, 기술지원, 국제협력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139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두 기관은 2023년 6월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세계의 고고학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해 왔다. 올해부터는 고고 분야뿐 아니라 안전방재와 보존 분야까지 다루는 정례 국제학술대회로 확대된다.

 

첫날인 7월 13일에는 고고 분야를 중심으로 ‘사회변화를 이끈 문화유산’을 논의한다. 발표 주제는 ‘고대를 지킨다는 것: 전쟁유산과 세계유산’, ‘네팔 광역 룸비니 지역 불교 문화유산의 보호와 진흥이 미치는 사회·경제적 영향 연구’, ‘정체성 표명으로서의 유산’, ‘매장유산 보호 제도의 변천과 사회적 행정 구조의 재편’ 등이다.

 

둘째 날인 7월 14일에는 안전방재 분야에서 ‘신기술을 활용한 국가유산 조사 및 모니터링’을 다룬다. 기후 변화와 재난 등 현대적 위기 속에서 디지털 기술, 우주기술, 국제 기준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선제적으로 조사하고 관리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이날 기조강연은 ‘문화유산 기록화의 윤리와 원칙 및 국제 표준: 모니터링과 관리, 보존의 연관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한국 국가지정 건축문화유산의 예방보존과 모니터링 체계, 데이터를 활용한 보존 실천, 주요 건축문화유산 모니터링 기술 적용 사례, 기후 변화와 무력 충돌에 따른 문화유산 피해 평가 도구, 초분광 영상분석, 자연·문화유산 모니터링을 위한 우주기술 응용 등이 발표된다.

 

양일간 주제발표 뒤에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13일에는 최종택 한국고고학회장이 좌장을 맡는다. 14일에는 조상순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안전방재연구실장, 조유진 이크롬 세계유산 리더십 프로그램 매니저, 조두원 이코모스 이사가 좌장으로 참여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홍보물의 정보무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누리집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7.01 21:07 수정 2026.07.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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