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협업마일리지 확대…부서 장벽 낮추고 행정 효율 높인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조직 내 협업을 강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2026년 협업마일리지 제도 운영 계획’을 시행한다. 기존 제도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인센티브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협업의 범위를 현실 업무에 맞게 확장한 점이다. 인력이 부족한 부서를 지원하는 ‘알파맨’ 제도를 운영할 때 해당 직원을 보낸 부서에도 시간당 1마일리지, 최대 40마일리지를 부여한다. 지원을 받는 부서뿐 아니라 지원을 제공한 부서까지 평가 구조에 포함시켜 협력의 흐름을 양방향으로 설계했다. 또한 부서 간 경계가 모호한 업무를 선제적으로 맡아 처리하는 ‘선수용’ 부서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다.


성과 평가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2026년도 조직성과평가에 ‘협업 활성화 가점’ 항목을 신설해 마일리지 누적 점수에 따라 최대 1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기존 협업 관련 가점 상한도 1점에서 1.5점으로 확대됐다. 협업 참여가 단순 권장 수준을 넘어 조직 평가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전환됐다.


운영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교육청은 외부 위원이 참여하는 ‘행정협업심사단’을 구성해 협업 사례를 심사한다. 우수 부서와 최우수 협업 사례를 선정해 총 33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최상위 부서에는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해 조직 내 확산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작성 2026.04.15 09:26 수정 2026.04.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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