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우리말 확산 성과…경남교육청 국어책임관 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교육청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년 국어책임관 업무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국어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의 국어책임관 업무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올해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교육청은 2022년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국어전문가를 채용해 공공언어 개선을 추진해 왔다. 본청에서 생산되는 보도자료와 소식지, 각종 책자 등 연간 약 1,000건의 자료를 감수하며 어려운 행정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국어 바르게 쓰기 위원회’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용어 개선을 추진했다. ‘안내 데스크’를 ‘안내하는 곳’으로, ‘미디어 파사드’를 ‘외벽 영상’으로, ‘자료 검색 키오스크’를 ‘자료 검색기’로 바꾸는 등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정비했다. 공모전을 통해 ‘모더레이터’를 ‘이끎이’로, ‘매니페스토’를 ‘다짐 글’로 바꾸며 도민 참여형 언어 순화 활동도 확대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천 중심 국어 교육이 함께 추진됐다. ‘우리글 길라잡이 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팎의 언어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한글날 기념 행사를 통해 한글의 가치와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했다.


경남교육청은 공공언어 개선과 교육 활동을 연계해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작성 2026.04.13 09:33 수정 2026.04.13 09:33

RSS피드 기사제공처 : 출판교육문화 뉴스 / 등록기자: ipecnew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